2022. 10. 2. 21:55ㆍ투자
1.사업이 다행히 순항하고있어 현금흐름은 크지만 전반적인 자산 시장이 죽으면서 시드가 6개월 이상 지지부진하다. 3월에 비해 약상승으로 마무리.약세장임에도 강달러 효과로 이번 분기 투자소득도 양수 전환.
2.매출 자체는 작년 동기 대비 60%가량 상승했지만 로딩을 줄이려고 직원을 늘린것과 세금 및 사회 보험료의 무지막지한 상승으로 실제 내게 들어오는 흐름은 크게 늘지 않았다. 다만 로딩이 줄어드니 빨리 털고 싶기만 했던 사업을 좀 더 지속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
3.하드 러그를 처음으로 당했다. 다행히 엄청 큰 돈은 아니었지만 지금 보면 너무 어처구니 없는 스캠에 당한지라, 이 이후로 냉정하게 내가 돈을 번것이 투자가 아님 사업을 통해서였음을 통감하고 좀 더 열정을 담아서 사업을 이끌어가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dyor좀 잘 하자
4.이번 분기 빅이벤트로는 역시 이더의 머지가 있었다. 가용할 수 있는 담보들을 통해 40 이더정도로 스냅샷 찍었다. 나는 스냅샷 하나도 미루고미루다 메마 하나로 겨우 찍었는데 고수들은 신출귀몰하게 거래소별로 스냅샷을 찍는것 보고 한번 더 배웠다. 상장일에 다행히 일이 좀 적어 실시간으로 팔로업 할 수 있었고 ETF를 상장빔 꼭대기에서 팔 수 있어 ethw가격이 폭락하며 같이 망했던 수익률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었다.
또한 erc토큰들의 입출금이 막히면서 김프 따리 기회도 정말 많았는데 이건 찍먹만했다. 돌이켜보면 머지 자체보다 이 김프따리를 하는게 더 쏠쏠했을듯. 그리고 거래소들이 ethw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상장을 시키면서 아트리지 기회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100%이상 차이가 나기도.. 나도 다행히 mexc선물-ftx현물, mexc선물-바이빗 차익을 포착해 포지션을 잡았으나...만 확신의 크기&경험의 부족으로 크게 먹지는 못했다.
5.대부분의 NFT는 결국 소프트 러그인것 같다. 지난 분기에 작성한대로 기존것들을 홀딩만 하고 있고 빠른플립으로 eth를 모으는데 집중하는중 이더 자체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면서 nft도 약손실인것 같은데 이것저것 에드 받아가면서 이더 갯수는 많이 늘렸다.
6.전반적인 매크로 환경이 돈줄을 계속 죄이고 있으므로 방어적으로 가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또 이런때가 길게보면 매수하기에 적기일것임은 틀림 없으므로 예전보다는 적더라도 꾸준하게 매수해나갈 생각이다.
7.4분기 성수기가 다가온다. 일단 4분기까지는 최선을 다해보고 내년에는 저렴하게라도 양도를 꼭...성공하고싶다.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1/4분기 정산&투자 이야기 (0) | 2023.03.31 |
---|---|
22년 4/4분기 정산&투자 이야기 (0) | 2023.01.02 |
22년 2/4분기 정산&투자 이야기 (0) | 2022.07.03 |
22년 1/4분기 정산&투자 이야기 (0) | 2022.04.10 |
21년 4/4분기 정산&투자 이야기 (0) | 2022.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