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3/4분기 정산&투자 이야기

2021. 10. 3. 20:41투자

 

1.사업체를 매물로 내놓았다.

연배당>연지출*2 이 될 때까지는 계속 이어가려고 했으나 투자자산의 일 변동폭>급여의 일할분이 된 순간이 되자 근로의욕이 수직하락하는 감정을 다시금 느끼기도 했고, 배당금이 배당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아님에도 많이 늘어 이거면 먹고 살겠는데? 라는 생각이 점점 들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 양수도 계약이 체결되기 까지는 1년이 걸릴 수도 있으니 당장은 계속 열심히 운영해나갈 생각이다. 

 

2. 지난 1년간 순자산 4배

매우 고무적! 이지만 처음 순자산이 낮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어 이 점은 아쉽다.

 

3.월매출은 plateau,일평균으로 보면 상승중

여름 비수기 매출은 매우매우 선방했으나 기대했던 9월은 휴일이 많았어서 월매출 기준으로는 매우 아쉽다. 일매출로는 9월 최고점 달성. 

 

4.투자의 다양화

FOMO까지는 아닌데, 나도 점점 투기적으로 되어가는지 고전적인 자산배분 위주 투자에서 대체자산들로 눈을 많이 돌리는 중이다. 기존 틀 내에서는 말도 안되는 기대 수익률이 눈을 돌아가게 하지만 그 안에서도 나름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중이다. 

 

5.은퇴 후 고민

(양도만 된다면)은퇴가 가시권으로 들어오면서 거주는 어디서 할지 아예 일을 안할지 뭐라도 할지 종종 생각해보고 있다. 우선 1년정도는 놀면서 생활이 되는지 실험해볼 예정이고 지금까지는 거의 안했었던 트레이딩을 좀 해보려고 한다. 워선생님 QnA 정독중

 

6.투자 향방 

지난분기 케리했던 채권은 다시 죽을 쑤고있고 반값되었던 코인들이 추석빔 이후로 급반등이 나온 상태이다. 투자자산 규모가 (내기준)어느 정도 되고 나니 특정 자산군의 변동성은 매우 높았는데도 포트폴리오 전체적으로는 아무 느낌이 안들어서...하던대로 덤덤하게 매수 하는 중이다. 내년 세금 및 양도시 유동성을 위해서 투자 비중을 낮추고 현금을 좀 모아둘 생각이다.

 

오늘 아직 할게 많이 남아있어서 이번 분기는 짧게 마무리.

다음 분기는 성수기로 접어드니 양도 될때까지는 심기일전하여 매출을 끌어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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